5월 금융기관 여수신 상승

2009.07.16 20:52:52 12면

상호유입 중심 수신 늘어 증가폭 크게 확대

올해 5월중 인천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신은 증가폭은 둔화된 반면, 여신 증가폭은 확대됐다.

한국은행 인천지역본부는 2009년 5월중 인천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은 3849억원, 여신은 5187억원이 각각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은행수신은 2087억원이 증가해 전달 5135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줄었다. 이는 저축성 예금이 기업자유예금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으나 요구불 예금이 지자체의 재정조기집행 결제 증대 및 거액 공탁금 인출 등으로 크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밀착형 금융기관 수신은 1679억원이 증가해 전월 1258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늘었다. 이는 개발지역 토지보상자금 유입, 예금은행에 대한 상대적인 고금리 적용 등에 따라 상호저축은행 및 상호유입을 중심으로 수신이 늘면서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인천지역 금융기관 총여신은 58조 6852억원으로 월중 5187억원이 증가해 전달 증가폭 3549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이는 은행대출 여신과 지역밀착형 금융기관 여신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은행대출 여신의 경우는 4388억원이 증가, 중소기업대출과 가계에 대한 아파트 집단대출을 증심으로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지역밀착형 금융기관 여신은 1011억원이 증가, 상호금융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모두 증가세가 둔화됐으나 상호저축은행 여신이 크게 늘면서 전월보다 증가폭이 다소 확대 됐다.
정영선 기자 bing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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