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민 대검 차장 프로필

2009.07.19 21:50:59 3면

차동민 신임 대검차장(50)은 서울지검 특수 2부장과 3부장을 연이어 맡았고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을 지내 ‘특수통’의 한 명으로 분류된다.

검사장으로 승진한 뒤 대검 기획조정부장과 법무부 검찰국장을 역임하는 등 기획 능력을 인정받았고, 조직과 인사에도 밝은 편이다.

차분한 외모에 대인관계도 부드러워 검찰의 대(對)언론 창구인 대검 공보담당관을 지냈다.

2002년 서울지검 특수2부장으로 있을 때 ‘최규선 게이트’ 사건을 수사하면서 김대중 대통령의 3남 홍걸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2003년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가 최규선씨 돈 20만달러를 받았다고 주장한 민주당 설훈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해 ‘근거없는 네거티브성 정치 공세는 반드시 처벌 받는다’는 인식을 정치권에 심어줬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평택(사시22회) 출신으로 제물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서울지검 검사, 강경지청장, 대검 검찰연구관, 수원지검 공안부장, 대검 공보담당관, 서울지검 특수3부장, 서울지검 특수2부장, 부산고검 검사, 대검 수사기획관, 안산지청장, 대검 기획조정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수원지검장을 지냈다.
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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