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공무원 男·女 합격 비율 ‘균형’

2009.07.23 21:51:42 2면

남성 합격률 높은 기술직 선발 많아… 성비 좁혀

그동안 경기도내 공무원 시험에서 여성의 합격자 비율이 월등히 높은것에 비해 도의 올 1차 9급 공무원 시험 합격자 중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균형을 이룬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올 선발인원 가운데 남성들의 지원 및 합격률이 높은 토목과 건축 등 기술직 공무원 선발비율이 지난해보다 높았기 때문으로 도는 분석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는 9급 공무원 시험 합격자 명단 601명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합격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이 49.3%(296명), 여성이 50.7%(305명)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지난해 1·2차로 나눠 2천13명을 선발한 도의 9급 공무원 선발시험 합격자중 남성비율이 43.6%, 여성비율이 56.4%였던 것과 비교할 때 성비 차이가 많이 좁혀진 것이다.

올 합격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24세 30.3%, 25~29세 56.1%, 30~34세 12.1%, 35~39세 1.5%였다. 올해부터연령제한이 풀렸는데도 불구하고 40대 이상 합격자는 나오지 않았다. 학력별로는 대졸 72.9%, 대학재학중 15.5%, 전문대졸 8.8%, 대학원졸 2.3%, 고졸 0.5%였다.
이경진 기자 lkj1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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