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마니’ 디자인 확정…농수특산품 브랜드 사용

2009.07.28 20:49:53 16면

앞으로는 강화도산 우수 농수축산물을 마음 놓고 골라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최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군의회, 농수축협, 관련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에 선정된 ‘강화마니’에 대한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디자인은 강화의 청정하고 너른 들녘과 푸른 바다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해 강화군만이 가질 수 있는 풍성함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 네이밍 ‘강화마니’는 강화라는 지역명칭과 마니산의 마니를 합성한 단어로 ‘많다’, ‘유일하다(only)’, ‘강화만이 가지고 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군은 앞으로 상표등록 추진과 함께 품목별, 단체별 T/F팀을 구성해 사용기준 등 관련규정을 제정하여 일정한 품질을 갖춘 농수특산품에 대해서만 공동브랜드를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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