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식품 자판기도 디지털 시대

2009.08.03 22:09:24 10면

삼성電-美 코카콜라 자판기 솔루션 제휴
블루투스 월페이퍼 등 콘텐츠 전송 가능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코카콜라와 손잡고 최첨단 유비쿼터스 자판기(이하 유벤딩:uVending) 솔루션 사업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3일 116cm(46인치) 유비쿼터스 자판기용 디스플레이와 솔루션을 코카콜라에 150대 공급했으며 코카콜라와 함께 연내에 미국 유명 쇼핑몰에 추가로 유비쿼터스 자판기용 디스플레이와 솔루션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코카콜라에 유벤딩 솔루션 공급을 계기로 내년부터 코카콜라 외에 미국의 3~4개 대형 식음료업체의 기존 아날로그형 자판기를 디지털 자판기로 교체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최첨단 유벤딩 솔루션은 터치 스크린과 네트워크 기능을 적용한 것으로 자판기를 단순한 판매 기계에서 새로운 고객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진화시켜주는 솔루션이다.

기존 자판기는 음료와 스낵 등이 적힌 버튼을 눌러서 선택·구매하는 버튼 식이었으나 삼성전자의 유벤딩은 터치스크린을 이용, 가벼운 터치만으로 음료와 스낵 등을 선택·구매할 수 있다.

특히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자판기가 설치된 현장으로 직접 갈 필요없이 사무실에서 원격으로 개별 자판기의 재고, 판매정보, 고장발생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자판기 화면의 광고 콘텐츠도 원격으로 쉽게 업데이트 할 수 있는 편리성을 통해 각각의 자판기 화면의 광고를 차별화해 지정된 시간에 진행할 수 있으며 근거리무선통신기술인 블루투스를 통해 월페이퍼, 링톤 등 각종 콘텐츠를 휴대전화로 전송할 수 있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김재훈 상무는 “삼성전자의 유벤딩 솔루션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이 접목된 것으로 고객으로부터 많은 환영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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