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편의 시]풍경

2009.08.11 21:22:39 14면

해거름

산 속 집

너눅한 울타리

연기 한 올

구름으로 올라

유년으로

가는 길



너눅한 : 떠들썩하던 것이 잠시 조용하다



 

시인 소개 : 1959년 경북 안동 출생,
<문예비전>으로 등단,
시집<연꽃, 나무에서 피다>,
경기시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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