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부국 알마티시와 투자 협약

2009.09.15 21:36:30 18면

安 시장, 알마티시 시장 접견 관심사 논의
경제특구·공항 등 多분야 협력 강화 모색

 


인천시 안상수 시장은 송도 컨벤시아에서 아태도시정상회의(APCS) 참가 차 방인한 예시모프 아흐메트잔 스마굴로비치(Akhmetzhan Yessimov) 시장 등 알마티 대표단을 접견하고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상수 시장은 “2008년 인천시 주관으로 알마티 거주 고려인들과 현지 어린이들 40명을 대상으로 심장병 치료, 한글학교 지원 등을 실시,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의 물꼬를 튼 사실을 언급”하고 “이번 알마티 시장님의 방문을 계기로 양 자간에 공항, 경제특구,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예시모프 알마티 시장은 “아태도시정상회의(APCS)의 치밀한 준비와 진행,세계적인 규모에 감탄한다”며 “인천시의 역동적이고 발전적인 모습에 경의를 표명”했다.

또한, “양 자간에는 경제특구, 공항 등 다방면에 공통점이 많은 도시임을 강조하며 이 점을 통해 어느 도시보다도 상호 협력의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알마티시는 중앙아시아의 최대 상업도시로서 자원 부국으로 알려진 카자흐스탄의 舊 수도이다. 중앙아시아 도시들 중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가장 활발한 도시 중의 하나이며 특히, 2011년 동계아시아경기대회 개최지로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이광식 기자 lk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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