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부도업체수 사상 최저

2009.09.20 21:15:40 9면

전월比 19개↓ 110개…19년만에 가장 적어

지난달 전국 부도업체 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8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도업체 수(법인+개인사업자)는 7월(129개) 보다 19개가 줄어든 110개로 나타났다. 이는 1990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부도업체 수는 지난 1월 262개에서 2월 230개, 3월 223개 등으로 올들어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다 7월 129개로 늘어났지만 1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5개에서 35개로, 지방은 84개에서 75개로 각각 감소했으며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17개에서 19개로 증가했으나 제조업(47개 → 33개) 및 서비스업(61개 → 50개)는 줄어들었다.

신설법인 수는 4천567개로 전월보다 934개 감소했으며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도 58.6배로 7월보다 5.4p 줄어들었다.

어음부도율은 0.02%로 3개월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1%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지방은 0.08%로 0.01%p 낮아졌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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