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예산집행 실명제 ‘횡령 아웃’

2009.09.24 20:06:48 11면

市, 내부통제 기능 강화 지출 정확·신속성 향상
단계별 담당자 실명기록·상급자 승인때만 진행

동두천시는 회계처리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집행 실명제 및 전자지출시스템(e-bangking)을 도입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무원의 복지예산 횡령 등 회계담당자의 단독처리나 사업부서 부정지출 등 예산집행 과정에서의 비리를 방지하기 위해서 이같은 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기존에 있던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시스템)에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한 ‘예산집행 실명제’와 계좌오류 방지 및 지출서류의 위·변조를 막는 ‘전자지출시스템(e-bangking)’으로 시는 지출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향상 할 수 있다. 바뀐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은 예산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승인절차가 추가돼 자금배정 요구 및 지출의 각 단계마다 담당자의 실명이 기록되고 상급자의 승인을 얻어야만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시는 현행 수작업으로 처리하고 있는 지급명령 업무를 실시간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계좌이체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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