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자족도시 된후 생각해 볼일” 반대 범시민추진위 발대식

2009.09.28 20:23:24 19면

28일 임충빈 양주시장과 사회단체장, 양주시민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양주권 통합반대 범시민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유영도, 이후광, 이정희, 박길서) 발대식을 가졌다.

최원욱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발대식에서 최간사는 김성수 국회의원이 양주를 의정부로 넘기려한다며 양주시민들의 단결을 호소했다.

이어 유영도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은 “인구 44만의 다수를 내세워 장기집권을 하려는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욕심을 버려야한다”며 “2020년 양주시가 도시계획이 완전히 끝난 자족도시가 된 상태에서 생각해 볼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나라당 소속인 이항원 경기도의원은 “한 마디로 지방자치의 몰살이다. 도의 기능이 없어지고 중앙의 통치가 시작되는 것이다”라며 “현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수년전 의정부 통합거론 시 지방자치는 작을수록 좋다고 말했던 분이 장관이 된 오늘 통합론을 주장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자율통합 지원계획의 개선의 필요성과, 양주권이 통합된다고 좋아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내용의 전단지 1만장을 작성 1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김동철 기자 kd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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