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국산 퀸 가리자’

2009.10.29 17:32:15 21면

‘골든로즈’‘굿리더’ 등 우수암말 대거 출전
1일 道지사배 특별경주

메이드 인 코리아의 차세대 챔프를 가리는 제3회 경기도지사배 특별경주(국3·1천800m·별정·3세 이상 암말)가 오는 11월 1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로 열린다.

능력이 고른 우수 암말들의 대거 출주로 혼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골든로즈’, ‘신화처럼’, ‘굿리더’, ‘아비가일’, ‘메이저걸’ 등이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5, 6월 일반경주 2연승으로 국산 3군에 진입한 ‘골든로즈’(3세)는 연승률 77.8%로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쳐가고 있다. 장거리 데뷔무대였던 8월 7착으로 숨을 고른 뒤 직전 9월 12일선행으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후반 추입이 강점이었으나 초반 스타트도 보강돼 선전이 기대된다. 통산전적 9전 3승, 2착 1회. 승률 33.3%, 복승률 44.4%.

꾸준히 입상권을 유지하다 직전 경주에서 우승을 거머쥔 ‘신화처럼’(3세)은 초반 움직임이 돋보이며 경쟁심이 유독 강하다.

선행 각질로 장거리에 대비한 후반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통산전적 12전 3승, 2착 2회. 승률 25%, 복승률 41.7%.

자타공인 ‘선행강자’인 ‘굿리더’(3세)는 그러나 초반 선행을 잡지 못했을 경우 쉽게 무너지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지난 7월 국산4군 일반경주 우승했고 이후 2번 3군 경주에서 5, 3착으로 순항 중이다. 통산전적 12전 4승. 승률과 복승률 33.3%.

‘아비가일’(3세)은 작년 12월 데뷔 후 안정된 레이스로 줄곧 입상을 거듭하는 등 흐름이 좋다. 8월 국산4군 일반경주 우승, 직전 9월 국산3군 일반경주 준우승으로 최근 컨디션도 양호한 편이다. 하위군에선 선입 전략으로 임했지만 장거리 경주는 후반을 도모하는 추입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통산전적 9전 2승, 2착 4회. 승률 22.2%, 복승률 66.7%.

‘메이저걸’(3세)은 거의 모든 경주에서 착순권에 들며 선전하고 있다. 추입, 선입을 가리지 않고 우승후보들과 경합하는 강한 근성의 소유자로 우승경쟁에 가세할 태세다. 통산전적 10전 2승, 2착 3회. 승률 20%, 복승률 50%.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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