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당 축제 “내년에 또 올래요”

2009.11.11 22:22:20 19면

과천 관람객 설문 84% 재방문 의사 밝혀
야외극 무질서·자리잡기 불편 등 지적도

과천 최대 문화예술제전인 한마당축제에 대해 관객들이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공연의 이해도와 집중도가 다소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어 국내 최고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개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었다. 이는 축제사무처가 행사기간 거리아띠(자원봉사자)를 통해 관람객 29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11일 축제사무처에 따르면 총 15개 항목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축제 참가 동기를 흥미와 관심이 전체 46%인 133명으로 가장 많았다. 축제 전반에 걸친 만족도는 전체 응답자 중 56%가 ‘매우 그렇다’와 ‘그렇다’고 답변했다.

반면 구체적으로 나열한 10개 문항별로는 ‘무료라서 좋다’고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한 가운데 공연장 홍보와 안내, 장소이동과 동선, 접근성과 교통문제, 편의시설, 축제운영 등은 ‘보통’이 많았다.

이와 함께 야외(거리)공연의 단점으론 ‘무질서’, ‘자리 잡기 및 공연이해 힘듦’, ‘집중 안 됨’ 등이 거론돼 앞으로 해결돼야 할 문제로 거론되었다.

관람객들의 최종적인 평가 바로미터가 된 내년 재방문 의향을 묻는 항목은 응답자 중 84%가 참가의사를 밝혀 한마당축제가 일단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대변했다.

한마당축제 임수택 예술감독은 “설문조사를 토대로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발전시켜야 될 분야는 더욱 정진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행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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