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개발제한구역에서 우선 해제된 밤일마을의 계획적 개발과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9월 하안동 47번지 일원(9만9천200㎡)에 착공한 밤일지구 기반시설공사는 존치건물 27동을 제외한 해당 지역 내 주택, 창고, 비닐하우스 등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도로, 주차장, 공원, 녹지 등의 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철거대상 67건 중 보상이 완료된 지장물에 대해서는 즉시 철거, 지난 16일까지 총 37건에 대한 철거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지장물도 원주민들의 이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속히 철거해 당초 오는 2011년 9월까지 잡혀있는 공사일정을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앞당겨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환지계획 주민공람을 내달 7일까지 실시, 공람을 통해 수립기준, 토지소유자의 권리내용, 실시계획 인가도면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