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정부 시책에 맞춰 친 서민형 생산적인 사업을 6개월간 한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근로사업에 101억4천3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주민 1천283명이 각 동 주민센터와 50여개 부서에 채용돼 사업이 추진됐다.
특히 철산4동 주민센터를 비롯 관내 주민센터에서 뉴타운 개발계획 등으로 보수하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는 마을계단 및 파손된 도로 등을 희망근로사업 일환으로 일제 정비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광명6동 주민센터 역시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마을 정서순화 팀’을 운영해 환경보호 및 마을가꾸기에 앞장서고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으로 많은 도움이 됐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하안1동 주민센터에서도 30여명의 참여자를 독거노인의 생활불편 해소 사업 일명 ‘노노캐어’, 가로변청소, 노인정 관리지원, 유휴지 화단조성, 공동묘지 일제조사 관리 등 공무원들이 하지 못하는 일을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적극 추진할 수 있었다.
한편, 참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건강검진 및 체조 교육을 실시, 재해·재난 없는 희망근로사업 추진을 위하여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난 8월 말까지 관내 25개 의료기관에서 실시, 건강검진을 통하여 근로자의 건강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해 근로자의 건강을 먼저 생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에 따르면 수년간 쌓여있는 집안대청소를 비롯해 위험한 전선교체정리도 해주며, 관내 거주하는 독거노인의 집을 방문, 도배와 장판까지 교체해주는 등 희망근로사업 혜택을 받고 있는 소외계층 주민들로부터 대 환영을 받았다.
시가 희망근로사업을 추진하는 단계에서 동 주민센터로 배치된 참여자는 대부분 고령자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각동 주민센터와 시 관계자들이 생산적 일자리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서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