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比 평균 15%↑ 의류판매 증가 영향
신규점포 제외 최고 1.2% 감소 양극화 지속
지난달에도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 양극화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백화점들의 지난달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평균 15% 정도의 신장률을 보인 반면 주요 대형마트는 신규 점포를 제외하면 오히려 역신장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전 점포 기준으로 작년 동기 대비 31.4%, 센텀시티점을 제외한 기존 점포 기준으로는 1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전 점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7% 증가했으며 최근 새로 연 아웃렛 2개점을 제외한 25개 점포의 매출은 작년 동기에 비해 6.9% 증가했다.
또 현대백화점도 전국 11개 점포의 11월 매출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7.5% 늘었으며 갤러리아 백화점과 AK플라자의 11월 매출도 각각 전년동기 대비 7%, 19.3%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 갑작스런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패딩·코트·부츠 등 겨울의류·잡화와 고어텍스 재킷·다운점퍼 등 스포츠·아웃도어 의류 매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명품(65.9%)과 화장품(43.4%) 실적이 두드러졌고, 롯데백화점에서 아웃도어(26.1%)와 스포츠(21.7%), 남성캐주얼(18.6%), 식품(11.8%), 리빙패션(11.8%), 구두(10.4%), 화장품(10.0%), 여성의류(9.0%)가 고른 실적을 나타냈다.
현대백화점에서는 명품(20%), 스포츠(14.2%), 가정용품(14.1%)의 실적이 좋았다.
한편, 대형마트는 11월 매출이 작년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신세계 이마트는 전 점포 기준 지난달 매출이 전년동기에 비해 4.2% 증가했으나 신규 점포를 제외할 경우 지난해에 비해 1.2% 감소했다.
또 롯데마트도 전 점포 기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5.8%의 증가를 보였지만 기존 점포 기준으로는 오히려 0.3% 감소했다.
안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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