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중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중등 사이버교육 상담센터’를 성황리에 운영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시와 네티즌들에 따르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고 있는 ‘중등 사이버교육 상담센터’는 학업스트레스, 이성문제 등 학생들의 다양한 고민을 실시간 상담을 통해 멘토의 위치에서 조언해 주고 있다.
또 교육에 관한 정책이나 뉴스를 수시로 제공해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그들만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에서 운영중인 사이버교육 상담센터는 기존 타 지자체의 사이버상 일방적 전달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해 학생·학부모 및 운영자간 실시간 상담이 가능토록 쌍방향 서비스 기능을 갖춰 운영중이며 현재, 가입 회원은 총 1천247명, 총 접속인원 1만5천여명으로 연간 3천543건의 개인상담과 교육뉴스, 입시정책 등을 제공해 오고 있다.
시는 지난해의 상담센터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기존 온라인상의 상담방식을 보완하기 위해 오프라인 상담설명회를 정례화해 서비스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신규사업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기 위한 ‘초등학생 등·하교 알림 문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