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주택연금 가입자 전년比 62%↑

2010.01.06 21:13:58 9면

작년 1124명… 총 2334명 집계

지난해 주택연금에 가입자가 전년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6일 지난해 정부 보증 역모기지 주택연금에 새로 가입한 사람은 총 1천124명으로 전년 695명 보다 6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7년 7월 주택연금 출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가입자 수는 2천334명으로 늘어났다.

공사는 주택연금의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 신규 가입자 수를 지난해 실적의 두 배가 넘는 2천500명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어서 증가세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주택연금 가입자가 이렇게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주택에 대한 고정관념이 변화하고 있는 데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보유주택을 활용해 스스로 생활자금을 마련하려는 고령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또 각종 규제완화와 제도개선도 주택연금 판매 증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공사는 지난해 3월부터 주택연금 월지급금 산정기준인 대출한도를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높인 데 이어 가입연령 하향조정(65세→60세), 수시인출비율 확대(30%→50%), 초기비용 경감 등 주택연금 활성화 조치들을 잇달아 시행해왔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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