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편의 시]오늘도 무사히

2010.01.24 20:14:14 12면

꿈이 이루어지는 아침

싱그러움이

손짓하는데



쓸고 닦고 청소를 하고

햇살을 듬뿍 받고 나서며

“집아 집 잘 봐라”



사무실을 가면서

신들린 사람처럼 혼자

중얼거리며 부지런을 떤다



오늘도 무사히

모든 일 아무 사고 없이

순조롭기를 빌고 또 빌면서.

 

 

시인 소개 : 경기 용인 출생, <한국문인>으로 등단,
시집 ‘아버지의 눈물’ 외 다수, 경기시인협회 회원,
국민포장·여성부 장관상 수상

 

경기신문 webmaster@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