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의 강자’ 최강 지킬까?

2010.01.28 21:11:40 27면

10라운드 국1군 경주… 11연승 이어갈지 주목

서울경마공원 10라운드로 벌어질 국1군 경주(2천m·핸디캡)에서 ‘동반의 강자’가 11연승을 이어갈 지 경마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천벌 최강자 자리에 오른 ‘동반의강자’에게 객관적 전력 상 대적 마필은 없다는 것이 중론이나 주사위는 던져봐야 아는 것처럼 결승선 통과까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서울경마공원 최강자를 꺾겠다는 마필은 누구일까.

‘동반의강자’(5세·수)은 한국경마 역사상 전대미문의 그랑프리 3년 연속 우승과 역대 최고연승 기록 15연승을 거침없이 갈아치울 기세다. 총 10연승 중 8승이 2천m로 경주거리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다.

이 경주에서 작년 6월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 자신이 수립했던 2천m 최고기록(2분04초9)의 단축 여부도 관심사다.

‘오백예찬’(6세·거)은 직전 경주에서 다소 약한 편성에 힘입어 우승한 여세를 몰아가겠다는 각오다.

주행보폭은 좋으나 체중이 400㎏ 중반의 적은 체중 때문에 선행 다툼 시 힘을 뺄 경우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 예전 능력을 보여준다면 좋은 승부를 기대할 수 있는 마필로 지목하고 있다. 통산성적 총 39전 7승. 승률 17.9%, 복승률 30.8%.

지속적으로 입상권에 드는 ‘북명신공’(6세·수)은 작년 7월 1군으로 승군 후 3전 모두 3착 내에 들어오는 호성적을 거뒀다. 단단한 체형을 바탕으로 근성 또한 좋다. 총 36전 3승, 2착 5회. 승률 8.3%, 복승률 22.2%.

1군 승군 후 첫 출전인 ‘엔젤페가수스’(5세·암)는 작년 2월 7개월가량 경주로를 떠났다가 복귀전 이래 3회 연속 2착을 기록, 호시탐탐 1군 첫 승을 노리고 있다. 소속조 안병기 조교사가 직접 조교하며 공을 들이고 있어 우승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통산 14전 3승 5착 5회. 승률 21.4%, 복승률 57.1%.

데뷔 초반 3연승으로 외산마 새 강자로 부상했던 ‘스톰피트’(5세·거)는 1군 승군한 이래 성적이 다소 저조하다. 그러나 지난해 11월부터 경주력이 살아나고 있다. 통산전적 18전 4승, 2착 3회‘ 승률 22.2%, 복승률 38.9%.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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