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 물가 3개월 연속 상승세

2010.02.09 21:19:51 9면

1월 전월比 0.7%p↑ 112.7 … 15개월 來 최고
농림수산품 한파로 출하·어획량 감소 오름세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하며 2008년 10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1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7% 상승한 112.7을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8%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114.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1월(0.4%) 상승세로 돌아선 뒤 12월(0.5%)과 1월(0.7%) 등 3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상승폭은 지난해 7월(1.2%) 이후 가장 컸다.

한은은 생산자물가가 상승한 것에 대해 농림수산품이 한파로 인한 출하량과 어획량 감소로 높은 오름세를 지속한 데다 서비스 및 공산품의 상승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농림수산식품은 수산식품(11.9%)과 채소(8.3%), 과실(7.5%) 같은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4.4%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시금치(47.4%), 배추(41.3%), 조개(32.8%), 고등어(29.1%), 굴(23.5%) 등의 상승폭이 컸다.

공산품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0.5% 상승했으며 코크스·석유제품(2.4%), 화학제품(2.0%), 1차금속제품(0.9%)은 올랐고, 전자부품·컴퓨터 등(-1.4%)은 내렸다.

서비스는 리스 및 임대(-0.7%)가 내린 반면 엔지니어링서비스료 및 건축설계·감리비 등 전문서비스(3.1%), 위탁매매수수료와 및 펀드수수료 등 금융(2.0%), 부동산(0.3%) 등이 오르면서 0.8% 상승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