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켠 ‘GM대우 레이싱’

2010.02.18 20:24:40 인천 1면

처녀 출전 ‘라세티’ 공개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 레이싱팀(감독 이재우)이 18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2010 시즌 발대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했다.

GM대우 레이싱팀은 이날 오는 4월 개막될 ‘2010 CJ 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이번 시즌에 첫 출전할 라세티 프리미어 레이싱카를 공개했으며 새로 영입한 가수 김진표의 신입 선수 입단식도 함께 진행했다.

GM대우는 이날 레이싱팀 창단 후 3년 연속 팀 종합 우승에 대한 보답과 격려의 의미로 레이싱팀 선수와 미케닉 등 6명에게 라세티 프리미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아트카 등 차량 6대를 전달했다.

GM대우 레이싱팀에 새롭게 합류한 김진표 선수는 지난 2005년부터 연예인 레이싱팀 ‘R-Stars’에서 레이싱을 시작, 2008년 슈퍼 1600클래스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프로 레이서이다.

GM대우는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 차원에서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지난 2007년 레이싱팀을 창단, 올해 첫 출전 예정인 ‘라세티 프리미어’를 비롯 라세티EX와 젠트라엑스, 젠트라, 칼로스 차종으로 대회에 출전,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올해 GM대우 레이싱팀은 이재우 감독 겸 선수와 김봉현, 김진표, 유건 선수가 슈퍼2000과 1600클래스에 출전할 예정이며 미케닉과 레이싱 모델을 포함, 총 10명으로 팀이 구성돼 있다.

GM대우 릭 라벨 부사장은 “창단 이후 3연패를 달성한 GM대우 레이싱팀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GM대우는 레이싱팀과 함께 올림픽, 월드컵 축구와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중 하나인 모터 스포츠가 국내에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웅 기자 ks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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