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갑문설비 우리기술로 정비

2010.02.18 20:24:40 인천 1면

항만公, 자체정비반 운영

인천항만공사(IPA)는 18일 갑문설비 고장보수시 발생하는 철거장비에 대해 그동안 외부 전문업체에 수리를 의뢰, 정비했으나 올해부터 자체 정비반을 운영, 재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 갑문의 구동용 동력장치는 56종 639대에 달하는 독일제 유압장치로 구성돼 있으며 생산업체의 신제품 개발에 따른 기존모델의 생산중단으로 신규 구입이 불가능해져 예비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IPA는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부품을 자체 정비, 재사용함으로써 연간 3천만원 이상의 예산절감과 고장 발생시 신속히 자체 대처가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IPA 관계자는 “갑문 유압장치에 대한 심층적 연구를 통한 직원들의 정비기술을 향상시키고 고장 조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갑문설비 정비기술 연구회’ 동아리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며 “이는 자체 정비반을 편성, 운영하게 된 훌륭한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ks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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