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노사가 힘 모을 시기” IPA 노사, 무교섭 임금동결

2010.03.01 21:14:28 인천 1면

 


인천항만공사(IPA) 노사가 무교섭으로 2년째 양보교섭을 통해 올해 직원 임금동결을 선언했다.

IPA와 노동조합은 지난달 26일 김종태 사장과 노동조합(위원장 함용일) 간부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식을 갖고 2010년도 임금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키로 합의했다.

IPA 노사는 이날 임금 동결과 함께 공기업 예산지침에 관한 정부 지침을 성실히 지켜 나가자는데 합의하고 노사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IPA는 이번 임금 무교섭 동결을 계기로 노사관계 선진화에 앞장서고 노사상생의 양보교섭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IPA 노조는 “지금은 임금협상을 벌일 시기가 아니라 인천항 물동량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사가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며 임금협약에 앞서 임금협상에 관한 전권을 회사 측에 위임키로 결정했다.
김성웅 기자 ksw@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