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영안정자금 고용창출 ‘한몫’

2010.03.08 21:51:22 16면

신규고용 조건 신청업체 우대… 1천여社 2508명 채용 성과

인천시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결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경영안정자금이 고용창출에도 큰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하반기부터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유동자금 조달을 위해 모두 1조1천628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시는 또 11개 시중은행과 협약을 통해 지원되는 경영안정자금은 시에서 2.5~4.0%의 이자를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지원,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파급효과를 통해 고용창출 기회도 확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고용 창출을 조건으로 자금을 신청한 업체는 우대조건으로 지원, 지금까지 1천15개 업체가 2천508명의 신규고용을 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창출에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도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때까지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자금을 조기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유례없는 경기침체를 이겨냈지만 여전히 산업 경기는 정상 가동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자금 조달 사정과 경기여건을 면밀히 점검, 기업경영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ks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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