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광명한내에 총7만㎡ 꽃밭 조성

2010.04.08 21:51:47 18면

시 대표하는 지역문화 자리매김 기대
유채꽃·메밀꽃 따라 걷다보면 오메~ 꽃멀미 나겠네

 


광명시는 시민들이 걷고 싶은 광명한내를 만들기 위해 꽃밭을 만든다.

8일 시에 따르면 하천 미관을 되살려 시민이 걷고 싶은 아름다운 광명한내(옛 안양천)를 만들기 위해 고수부지 내에 꽃밭을 조성, 규모는 총 7만㎡로 구일역에서 뱀쇠다리까지 메밀 2만8천㎡, 뱀쇠다리에서 광명대교까지 코스모스 6천500㎡, 철산주공 9단지앞에서 광성초교까지 루드베키아, 서양구절초 5천㎡, 철산대교에서 금천교까지 코스모스 만5천㎡를 새롭게 꾸민다.

광명대교에서 철산주공 9단지까지 구간에는 장미 3천 제곱미터가 이미 식재돼 있으며, 기간제 근로자와 공공근로 인력을 이용해 퇴비 및 비료뿌리기 작업을 진행하고, 다음 주까지 꽃씨파종을 마무리할 예정으로 광성초교에서 철산대교 구간은 지난해 10월 농촌지도자 광명시연합회에서 1만2천500㎡에 걸쳐 보리와 유채를 심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넓고 아름답게 펼쳐진 꽃밭을 찿는 시민들에게 ‘광명한내 꽃길’은 광명시를 대표하는 또하나의 지역문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잠시나마 모든 것을 잊고 추억의 꽃길을 따라 걸으면서 삶의 여유를 가져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파종한 보리와 유채, 메밀, 코스모스 등은 봄 정취가 무르익는 6월부터 시작해 9월 가을 무렵까지 개화시기에 맞춰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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