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2% 14개월째 동결

2010.04.11 20:25:18 10면

한국은행이 14개월째 기준금리를 2.0%로 동결했다.

한은은 지난 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기준금리를 현행 2.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2월 기준금리를 2.5%에서 2.0%로 낮춘 뒤 14개월째 조정하지 않고 있다.

한은은 이날 금통위 직후 발표한 ‘통화정책방향’에서 “국내 경기는 건설투자가 다소 부진한 모습이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소비와 설비투자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향후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나 해외 위험 요인 등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은은 향후 통화정책에 대해 당분간 금융완화기조를 유지하면서 경기회복세 지속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밝혀 당분간 기준금리 동결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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