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올해 말까지 부두시설 정밀점검

2010.04.13 20:47:33 16면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13일 내항과 남항 석탄부두, 국제여객부두, 북항 목재부두, 남항 서부두 호안 등 공사에서 관리하는 부두시설에 대해 올해 말까지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공사에서 시행하는 자체 안전점검과는 달리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시설물의 구조적?물리적?기능적 결함을 발견, 적정한 유비보수 및 보강대책을 수립하는 것으로 시설물의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재해재난에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시행한다.

IPA는 또 이번 점검은 항만안전진단 전문기관 전문가의 조사분석과 전문 계측장비를 동원한 정밀 확인이 실시되며 부두 운영사와 이용자의 애로사항도 조사, 문제점을 도출하고 재확인하는 방법으로 실시한다.
김성웅 기자 ks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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