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전면적인 리모델링으로 새 단장한 광명 경륜장 스피돔의 가족북카페와 체험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경주사업본부에 따르면 시민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기존 인터넷 카페자리에 들어선 ‘가족북카페’와 ‘어린이 체험학습장’이 관람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가족 북카페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디자인한 가구를 배치해 책을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쪽에 미니무대를 만들어 동화구연이나 독서토론에도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자연주의적 컬러와 이미지를 디자인한 공간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따뜻한 바닥과 쿠션식 의자는 편안한 독서와 휴식을 제공하도록 꾸며졌다.
북카페의 한쪽에 만들어진 동화구연장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4시에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하루에 4번 열리는 체험학습교실은 창의적인 미술과 리본공예, 클레이아트를 배울 수도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