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LG재단, 오산 ‘수청 어린이집’ 건립

2010.04.29 21:31:22 3면

올 46개 보육시설 조성 탄력

경기도가 가사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기업체와 손잡고 46곳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29일 국·도·시비 3억9천600만원, LG복지재단 지원금 15억원 등 모두 18억9천600만원이 투자오산시 세교지구 5호 근린공원에서 ‘수청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건립부지는 오산시가 제공하고 LG복지재단에서 건축해 오산시에 기부채납하는 시스템이다.

도는 이에 앞서 성남 삼평어린이집, 오산 보둠이나눔이 어린이집 등 14개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해 1천244명이 보육서비스를 받고 있다.

도는 올해안에 고양 백양어린이집, 이천 하이닉스 24시간 운영 어린이집 등 31개 국·공립 어린이집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46개 어린이집이 모두 완공, 개원될 경우 3천335명의 어린이들이 이곳에서 보살핌을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집 건립사업은 취업 여성 근로자의 보육문제를 해결,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도는 기업체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근로자의 보육문제 해결을 위한 어린이집 건립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 하이닉스와 인근 사업장의 특수근무 여건인 3교대 및 맞벌이 근로자의 보육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24시간 운영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건립해 6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이경진 기자 lkj1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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