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항공전 인기 고공비행

2010.05.02 23:01:45 2면

5일까지 관람객 33만명 넘어설듯

 

개막 3일째를 맞은 경기국제항공전의 인기가 고공 비행을 계속하고 있다.

2일 항공전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막돼 3일째를 맞은 국제항공전에는 이날 오전까지 20만명 가량의 관람객이 찾았다.

이는 지난해 첫 국제항공전 당시 3일째까지 관람객 13만명을 훨씬 넘어선 규모이다.

올 행사 첫날 국제항공전 입장객은 3만7천여명, 이틀째는 7만7천여명이 입장했으며, 휴일인 2일에는 오전에만 10만명에 가까운 입장객이 찾았다.

항공전 사무국은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오는 5일까지 관람객이 당초 목표인 33만명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천안함 침몰 사고, 구제역 등으로 사회분위기가 침체됐는데도 불구하고 올 국제항공전에 이같이 많은 입장객이 찾는 것은 다양화된 행사 내용 때문으로 항공전 사무국은 분석했다.

사무국 관계자는 “행사 마지막 날인 어린이날까지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1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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