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집] 광명 시민자전거 한마당 5일 스피돔 일대 전개

2010.05.03 20:25:34 15면

로드레이스 경쟁부문·자전거 타기 캠페인 나눠 진행
경륜장 주변 도로구간 사이클 등 3개종목 10개부 열려
경주사업본부 축제 연계한 어린이날 다양한 행사 마련

 


웰빙 페달 씽씽~ ‘두바퀴 자유’ 누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본부장 김태근)과 광명시가 개최하는 제4회 시민자전거한마당이 오는 5일 광명스피돔 주변과 광명시 일대에서 펼쳐진다.경주사업본부는 자전거 타기 붐을 조성하고 스피돔 을 자전거 대중화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2007년부터 시민참여형 자전거 축제를 개최해 왔고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해 자전거로 건강한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 5일 스피돔에 모여 행복한 시민을 위한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제4회 시민자전거한마당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이번 행사는 크게 자전거 마니아들이 참가하는 ‘로드레이스’ 경쟁부문과 일반시민들이 편하게 참여하는 ‘자전거타기 캠페인’으로 나누어 펼쳐지며, 경주사업본부는 자전거 본 대회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했다.

전통문화에 현대적 감각을 입힌 타악 퍼포먼스공연과 BMX 묘기, 마임쇼 등 공연행사가 준비된다. 특히 국내 최고 BMX(Bicycle Motorcross)팀 ‘MOF’가 출연해 고난도 자전거 묘기를 선보인다.

오후 1시부터 열리는 바이크미니올림픽은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특별이벤트. 어린이들이 미니장애물 코스를 달리면서 자전거에 재미와 친숙함을 느끼게 하기위해 만든 코너, 그밖에 이색자전거 튜닝대회와 동호인끼리 자전거를 물물교환하는 벼룩시장도 함께 열리며 다양한 문화행사와 부대행사는 자전거 인구의 저변확대와 동호회 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만든다.

특히 경주사업본부는 자전거축제와 연계한 어린이날 특별행사를 준비, 스피돔 광명홀은 어린이뮤지컬 ‘Let's go 우주대탐험’을 1시와 3시 두 번에걸쳐 무대를 펼쳐 재미를 한층 높이고, 페달광장에서는 자전거(무료)를 빌려주는 코너도개설, 워터바이크와 모터바이크도 즐길 수 있다.

또 경주사업본부는 광명시의 협조로 광명시 초등학교 저소득 가정의 자녀 80여명을 추천 받아, 시민자전거 한마당 축제에 고급 미니벨로 자전거를 전달한다.

자전거한마당 본대회에 참가하는 800여명의 마니아들의 경쟁부문은 경륜장 주변 도로구간(2.5km)에서 로드 MTB, 사이클, 미니벨로 총 3개의 종목 10개부로 나뉘어 개최된다.

경주코스는 2.5km 구간을 5바퀴에서 8바퀴를 도는 크리테리움 방식으로 구성, 선수들이 같은 구간을 여러 번 돌면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관객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응원하고 경주의 박진감을 즐길 수 있고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는 장점이 있다.

‘자전거타기 캠페인’은 퍼레이드 형식으로 진행, 순위 경쟁을 하지 않는 자전거 퍼레이드에는 500명이 참여해 스피돔에서 광명일대 14km 구간을 달린다.

◇ 퍼레이드코스

스피돔 ⇒ 밤일사거리 ⇒ 광명IC입구 ⇒ 애기능 고개⇒ 광명우체국⇒ 금천교 ⇒ 광명우체국 ⇒ 애기능 고개 ⇒ 광명IC입구 ⇒ 밤일사거리⇒ 스피돔 (약14km)로드레이스

◇경기종목 : 총 3종목 10개부 구분 실시

◆MTB

<남자>

MTB A그룹

40세 미만 (1972년 1월 1일 이후)

17.5km(7바퀴)

MTB B그룹

40세 ~ 50세 (1971년 ~ 1962년)

17.5km(7바퀴)

MTB C그룹

50세 이상(1961년 12월 31일 이전)

17.5km(7바퀴)

<여자>

MTB D그룹

40세 미만 (1972년 1월 1일 이후)

12.5km(5바퀴)

MTB E그룹

40세 이상(1971년 12월 31일 이전)

12.5km(5바퀴)

◆사이클

<남자>

사이클 A그룹

40세 미만(1972년 1월 1일 이후)

20km(8바퀴)

사이클 B그룹

40세 이상(1971년 12월 31일 이전)

20km(8바퀴)

<여자>

사이클 C그룹

통합 운영

12.5km(5바퀴)

◆미니벨로

<남자>

남자 통합. 통합 운영

12.5km(5바퀴)

<여자>

여자 통합 .통합 운영

12.5km(5바퀴)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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