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하안사거리 뻥 뚫린다

2010.05.05 22:03:00 18면

통행시간 10분 단축… 도심 교통체증 해소 기대
광명, 구름산터널 상행선 부분개통… 하행선 이달말 개통

LH와 광명시는 지난 4일 하안동 밤일사거리와 소하동 가리대사거리를 동서로 연결하는 구름산터널 상행선 개통식을 열었다.

구름산터널은 상행선 688m, 하행선 748m의 왕복 6차선 쌍굴터널이다.

LH와 광명시는 소하택지지구, 광명역세권택지개발지구 입주에 따른 차량증가와 하안사거리의 극심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우선 상행선(서울방향)을 부분 개통했다.

일반 차량은 5일 0시부터 터널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하행선은 이달말 개통된다.

구름산터널이 개통되면 양방향 차량 통행시간이 10분가량 단축되는 등 도심지 교통체증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효선 광명시장과 박영현 의장,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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