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인천시당은 지난 7일 인천시 남구 숭의동 시당사에서 ‘6·2 지방선거 스마트 한나라당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이번 선거에서의 필승의지를 다졌다.
이날 발족식에는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를 비롯, 10개 기초 자치단체장과 시·군·구의원 후보와 당원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경재 선대위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름과 같은 당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로 이번 6·2 지방선거의 승리를 확신한다”며 “이명박 정부 들어 국력이 한 층 높아지고 더욱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것처럼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 희망의 목표를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는 “앞으로 4년은 280만 시민과 함께 씨를 뿌리고 ‘인천의 열매’를 맺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기보다 흠집과 흑색선전으로 일관하고 있는 세력을 상대로 반드시 압승을 거둬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족식을 가진 선대위는 38개 본부 200개 위원회로 세분화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구도심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서민경제에 초점을 두는 등 ‘서민 중심’에 맞춰 구성됐다.
선거대책위 위원장은 이경재 시당위원장과 이윤성 국회부의장, 조진형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과 황우여 의원 등 4인 공동체제로 운영된다.
‘2014성공본부’는 윤상현 의원, ‘구도심발전본부’는 홍일표 의원, ‘안보보훈본부’는 박상은 의원, ‘학력신장본부’는 조전혁 의원, ‘여성·복지본부’는 이학재 의원, ‘서민경제본부’는 이상권 계양을 당협위원장, ‘일자리창출본부’는 이재훈 부평을 당협위원장이 각각 이끌게 되며 대변인은 이상권 계양을 당협위원장이 겸직한다.
또 박상은 의원이 총괄본부장, 홍종일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총괄부본장을 맡아 일선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하며 종합상활실장은 박종식 시당 사무처장이 맡았다.
시당과 선대위 측은 인천 남부권은 남구 숭의동 시당사를 인천 북부권은 부평구 부평동에 마련된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을 베이스캠프로 삼아 표밭 다지기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