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자리센터 실업해결 선봉

2010.05.10 22:40:31 2면

미스매칭 해소·상설면접장 운영 등 7천여명 취업 성과

경기도내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는 물론 전국의 각종 일자리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경기일자리센터’가 구직자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10일 도에 따르면 일자리센터가 그동안 7천명에 육박하는 구직자를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둬, 기업의 미스매칭부터 생활일자리까지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여성 및 고령자 중심의 이용, 구인·구직 미스매칭의 팽배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공익방송과 버스, 영화관, 신문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상설면접장 운영, 주야간 휴일근무 등을 실시한 결과로 분석했다.

우선 도와 시·군 일자리센터는 기업의 미스매칭 해소를 통한 취업률 제고를 위해 기업현장을 직접 발로 뛰어 9천600건이 넘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473개 기업에 860명을 동행해 면접을 실시했다.

또 센터 내 상담실을 구인·구직 상설면접장으로 만들어 직원을 뽑는 기업과 그에 맞는 구직자를 직접 연락해 면접을 볼 수 있게 하고 고용서비스 연계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와 반성을 통해 앞으로 기업의 미스매칭부터 생활일자리까지 전 계층, 업종, 직종에 걸쳐 구인·구직을 해소하고, 취약계층에 대해 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등록을 받고 알선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자리센터 통해 일자리 관련 정보를 제공받기 희망하는 구직자는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1577-0019) 또는 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이용하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경진 기자 lkj1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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