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소통하는 도시 조성 ‘시민 힘으로’

2010.05.18 21:44:02 18면

디자인 사이버자문단 내일까지 모집
이달말 구성 완료 예정

한 어르신이 영북면에서 마련한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고양시는 도시의 정체성 확립과 통일성 유지를 위해 20일까지 ‘디자인 사이버 자문단’ 신청을 받고 있다.

디자인, 건축, 조경, 야간경관, 도시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소속된 대학교, 학회, 협회 등에 요청했다.

18일 고양시 품격도시추진과에 따르면, 시는 도시디자인을 단순히 눈에 보이는 디자인이 아닌 ‘주민과 소통하는 디자인’, ‘지속가능한 디자인’, ‘주변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는 디자인’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다.

시는 앞서 ‘1차 디자인 사이버 자문단’ 25명을 구성 출범한데 이어 올해 2차 자문단을 100명 내외로 신청을 받아 이달 말께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선정된 ‘디자인 사이버 자문단’은 시에서 발주하는 경관사업에 관한 사항과 건축물, 도시구조물(교량, 육교, 입체교차로, 옹벽 등), 가로시설물(가로등, 방음벽, 가로수보호덮개, 버스쉘터 등), 교통관련시설, 문화·관광관련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디자인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사이버 자문단은 기존의 위원회와 달리 직접 모여서 회의를 하지 않고 시간적 장소적 구애 없이 사이버 상에서 메일로 자료를 보내고 결과를 받는 방식의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업무처리, 다양한 의견수렴, 디자인 자문업체 비용절감, 행정력 간소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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