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마다 고양의 속살을 맛본다 누리길 5코스 조성

2010.05.19 20:54:36 18면

 


고양시의 역사와 문화를 보고 느끼며 걷을 수 있는 ‘고양 누리길’ 코스가 조성됐다.

이 명칭은 고양 전역을 누린다는 뜻인데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 길은 모두 5코스로 구성, 한 코스 당 최대 11.9㎞(3시간20분 소요).

현재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산책로, 등산로 등을 그대로 살리면서 명소와 관광지 등 볼거리를 연계해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이 지역의 다양한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고양 서삼릉 누리길은 이동거리 8.28㎞로 2시간 15분이 소요되며, 볼거리가 많고 걷기 적당해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에 좋은 게 장점이다.

또 행주누리길(이동거리 11.9㎞), 송강누리길(이동거리 5.86㎞), 고양동누리길(이동거리 7.56㎞), 고봉누리길(이동거리 6.72㎞) 등이 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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