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으로 위치 확인…고양일산동구 표찰부착 완료

2010.05.19 22:03:36 19면

장소식별 가능 빠른수리 도움

고양시 일산동구가 가로등표찰부착사업을 완료됐다.

자유로를 포함한 신도시지역 3천584개소, 중산지구 228개소, 기타 지역 858개소 등 모두 4천670개의 가로등에 도로 명, 고유관리번호, 고장신고 전화번호 등을 표시했다.

이 가로등 위치정보 사업은 기존 가로등 표찰에 가로등 관리번호만 표기, 정확한 위치정보 식별이 어려웠고 가로등 고장 때 주변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징건물이 없는 경우에는 신속한 위치확인 지연 등 불편을 초래해 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위치를 찾느라 늑장 출동해 야간에 장시간 어둠으로 방치하는 사태 등을 막을 수 있게 됐다”며 “특히 표찰에 적힌 도로 명을 통해 유사시 관광객이나 시민들의 위치정보 식별에도 큰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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