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당동~의왕시계 연결道 내달 착공

2010.05.20 20:59:17 18면

당정동 中企 물류수송비 절감·지역 교통혼잡 개선 기대
길이 1.57㎞ 왕복 6차선 건설 업체 입찰공고 진행… 1천220억 투입 2013년 완공

 


군포시는 당동 당말 지하차도에서 당정동 공업지역을 지나 의왕시계 간을 연결하는 도로개설공사 설계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2013년 말 완공을 목표로 다음 달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1천22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길이 1.57㎞에 폭 35m 왕복 6차선으로 개설되며, 경부선 철도를 횡단하는 540m 길이는 고가로 설치된다.

우리은행~의왕시계 간 도로개설공사는 그동안 사업비 부족과 보상비 상승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다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3년간 146억원의 교부세 지원이 확정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시는 지난 2004년 완료한 기본 및 실시설계가 군포역세권 재정비 촉진사업과 맞물리면서 우리은행 삼거리가 당초 평면교차로에서 입체교차로로 변경됨에 따라 경부선 철도 횡단 고가도로 기점을 당말 지하차도로 하는 등의 설계변경 용역을 지난 3월말에 마무리했으며, 지난해 4월에 이미 700억원을 투입해 토지와 지장물 보상을 완료했다.

시는 현재 업체선정을 위한 입찰공고가 진행 중이며, 다음달 3일에 업체가 선정되면 바로 공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리은행~의왕시계 간 도로개설공사가 완공되면 공업지역을 통과하는 1천여 중소기업체의 물류수송비 절감과 당동 및 당정동 지역의 교통 혼잡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최근 변화하는 당정동 주변 개발예정지와 인근 의왕, 안양시와 연계한 도로망구축으로 지역간 균형발전도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윤식 건설과장은 “이 도로가 개설되면 그동안 경부선 철도로 인해 단절됐던 지역간 불균형을 상당부분 해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기간동안 소음이나 통행에 지장을 주는 등 불편이 많겠지만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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