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최성 고양시장 후보, “시민 삶의 질 후퇴” 지적

2010.05.25 21:47:42 5면

야5당 단일후보인 최성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는 25일 “한나라당 후보가 고양시를 ‘세계 10대’도시라고 하는데 실제 삶의 질 수준은 도내에서도 꼴찌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최 후보는 또 “경기개발연구원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고양시는 경기도 도시 규모 3위임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24위, 행정 29위, 교육문화 25위’로 부끄러운 수준”이라며 “불과 4년 만에 부채는 13배나 증가 했을 뿐만 아니라 성범죄 증가율 경기도 1위, 청소년 성폭력 전국 기초단체 1위라는 불명예스러운 현실 등 불과 몇 시간의 폭설로 도시 전체가 마비되는 ‘도시 재난 시스템’은 전국적인 조롱거리가 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후보는 “이러한 성적표를 가지고 한나라당 후보가 또 4년을 더 하겠다고 나섰다는 게 놀라울 뿐”이라고 주장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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