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매각’ 우선협상자 4일 결정

2010.05.31 22:29:14 1면

<속보>경기대학교 매각(본보 5월28일자 1면 보도)을 위한 우선인수협상대상자가 오는 4일 결정될 전망이다.

경기대는 31일 수원 캠퍼스 본관에서 법인정상화 회의를 갖고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동국대학교 등 3곳의 투자계획 등 인수제안설명회를 지난 27일 가졌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오는 4일까지 여론을 수렴한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키로 했다.

이날 이재철 이사장을 비롯한 최호준 총장, 학교 구성원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해 동국대를 비롯 CU그룹, 김모씨(6명)등이 밝힌 투자계획에 대한 평가와 토론을 벌였으나 학내구성원들의 여론을 폭넓게 수렴한 후 재논의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경기대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오는 4일 열리는 법인정상화회의에서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대해 경기대 한 관계자는 “짧은 시간동안 인수 업체에 대한 평가를 하고 결정하기에는 사안이 너무 민감하기 때문에 결정을 연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학내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거쳐 신중하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종일 기자 lji2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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