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컨 정보 실시간 추적·감시 밀수 원천봉쇄

2010.06.20 20:53:28 9면

GPS 활용 화물감시종합망 구축

관세청은 전자봉인(e-Seal)을 활용해 컨테이너의 위치를 실시간 추적·감시하는 화물감시종합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전자봉인은(e-Seal)은 컨테이너 봉인 기능 외에 GPS를 통한 위치확인과 컨테이너 개폐여부에 관한 정보를 휴대통신망을 통해 전송하는 컨테이너 전자봉인장치다.

전자봉인이 부착되면 관세청 감시망의 전자지도에 그 위치와 이동경로가 표시되며 컨테이너 불법 개봉시에 경보를 발령, 우범 컨테이너에 대한 실시간 추적·감시가 가능하게 된다.

관세청은 이를 통해 고세율의 농산물, 짝퉁물품 등 밀수위험이 높은 물품을 운송 도중에 빼돌리거나 다른 물품과 바꿔치기하는 등의 밀수기도를 원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국행 화물의 컨테이너 보안장치(CSD·컨테이너의 위치·개폐정보를 실시간으로 추적 장치)의 의무화 등 국제적 물류보안의 강화추세에 적극 대응할 수 있으며 오는 2013년 3억4천8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한국교통연구원) 컨테이너 위치 모니터링 시장의 선점과 세계표준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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