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반대 50대男 군포시청 오물투척 연행

2010.06.24 21:09:15 19면

뉴타운 사업에 반대하며 시청사에 오물을 투척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포경찰서는 24일 군포시청 사무실에 오물을 투척한 L(51)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이날 오후 4시쯤 군포 역세권 뉴타운 반대 측 주민 4명과 함께 시청 4층 도시개발과 사무실을 찾아 오물이 든 화분을 투척한 혐의를 받고 있다.

L씨는 당시 시청 직원에게 “민선 5기 시장에 대한 선물”이라며 오물이 든 난 화분을 건네면서 이를 바닥에 깨 오물을 투척했다.

이에 앞서 L씨는 이날 오후 3시쯤부터 뉴타운 반대 측 주민 100여 명과 함께 시청 앞 광장에서 뉴타운 사업 철회 시위를 벌였다.

한편 시는 2008년 7월 군포시 당동과 금정동 일대 81만2천88㎡를 경기도로부터 군포 역세권 뉴타운 사업지구로 지정 고시 받아 지난 4월30일 주민공청회를 거쳐 지난 18일 도 재정비위원회에 심의 요청했다.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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