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배움터 지킴이실’ 전면 배치

2010.07.01 21:26:01 19면

시 전액지원… 초교 23곳 9월부터 운영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시 23개 모든 초등학교에 6억2천100만원의 예산을 전액 시비로 지원해 ‘배움터 지킴이실(구 수위실)’을 설치하고 자원봉사자를 배치하는 등 올해 9월부터 ‘배움터 지킴이’를 운영할 방침이다.

1일 광명시에 따르면 양 시장은 취임 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시급한 과제로 꼽고 이 사업을 추진키로 했으며, 교육청 및 각 학교와 협의해 초등학교에 이번 2학기부터 ‘배움터 지킴이 실’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배움터 지킴이 실’설치 건은 이달 중 시작되는 광명시의회 임시회에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출하고 의회의 승인을 얻은 뒤 여름 방학동안 설치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지역 23개 초등학교에 배치되는 ‘배움터 지킴이’는 자원봉사자인 퇴직교사와 경찰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초등학교를 출입하려는 방문자는 방문허가증을 받아야 하는 등 학생보호 조치가 대폭 강화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배움터 지킴이 실’을 설치·운영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 교육안전 도시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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