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주민기피시설 피해 강력 대응한다

2010.08.16 21:04:11 18면

특위 구성·피해실태 파악 등 약속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과 의원 일행이 주민기피시설 피해 지역인 고양시 관내 대덕동을 방문, 주민자치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강력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고양시의회가 주민기피시설 피해에 대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김필례 고양시의회의장 및 김영빈 시의원은 16일 대덕동 주민기피시설 등 주민 당면 현안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대덕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대덕동 주민자치위원 등 임원 7명이 참가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원태 대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서울난지물재생센터(현천동 소재) 등의 기피시설 피해대책과 관련해 시의회에서도 적극 대처해 줄 것과 덕은 미디어밸리사업이 조속히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창릉천 복원대책 등을 시의회에서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수복 5통장도 “난점마을에 마포 화력발전소 이전이 기정사실화된 것처럼 소문이 돌고 있어 주민들이 극도의 불안상태에 있다”며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해결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필례 의장은 “주민기피시설 대책과 관련, 고양시의원 30명 중 9명 정도가 참여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갖는 등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서울시에 해결방안을 요구하겠다”며 “조만간 난지물재생센터를 방문해 현황 및 피해실태 등을 파악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또 화력발전소 이전과 관련 “주민피해가 없도록 관심을 갖고 시장과 협의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