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성묘객 벌떼 주의

2010.08.31 21:22:29 16면

3개월간 한달 평균 150회 출동

일산소방서가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성묘객 안전을 위한 벌떼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31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일산동·서구에 벌떼 출현이 급증해 6~8월까지 이와 관련한 출동만 한 달 평균 150차례에 달했다.

소방서는 이같이 도심지에 벌떼가 급증한 것은 올해 폭염 및 이상고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여름철 꽃가루 등의 먹이가 풍부해지면서 최적의 번식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몸집이 큰 말벌의 경우 쏘이면 사망에까지 이르는 무서운 독을 가지고 있어 특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며 “벌에 쏘여 구토, 어지러움 증이 계속되거나 가슴이 답답하면 즉시 응급처치를 받고, 안전장비 없이는 절대로 벌집을 제거하지 말 것”이라고 당부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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