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교직원 셋집걱정 없어졌다

2010.09.16 21:31:18 인천 1면

공동사택 준공… “우수교사 전입 높일 것”

이천시가 16일 안흥동 394-3 3천141㎡ 부지에 교직원 공동사택 52가구를 짓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천시로 신규 전입 발령되는 교직원들은 앞으로 셋집을 얻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천시는 16일 안흥동 394-3 3천141㎡ 부지에 교직원 공동사택 52가구를 짓고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공동사택 ‘안흥관’은 가족형과 원룸형 4층 2개 동으로 가족형 16가구, 원룸형 36가구로 구성됐다.

가족형은 방 2개와 거실, 욕실, 주방 등 도시형 아파트 구조에 붙박이장과 침대, 에어컨, TV 등 시설이 구비돼 3∼4인 가족이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고 원룸형도 가족형과 같은 기본 시설에 냉장고와 세탁기가 더 있어 이부자리만 있으면 당장 홀몸 입주가 가능하다.

공동사택 위치는 이천 미란다호텔 인근으로 시내 학교로 출퇴근이 편리하고 주변에 야산과 논밭이 있어 전원 분위기에서 생활할 수 있다.

공동사택 입주는 외지 전입 교사 가운데 학력형성 우수 교사, 진학지도 교사, 생활지도 우수교사 등 기준으로 심의위원회가 선정하고 거주 비용은 전기, 가스 등 사용료 외 공동관리비만 내면 돼 부담은 거의 없는 편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조병돈 시장은 “좋은 근무여건은 우수한 교사들의 이천 전입 희망순위를 높일 것”이라며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가까이서 돌볼 수 있는 편안한 공동사택이 명품교육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석미 기자 jn599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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