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남부지역 물류단지의 중심이 될 ‘화성동탄 물류단지’가 빠르면 내년 3월 첫 삽을 뜨게 될 전망이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화성동탄 물류단지’를 최종 승인하고 빠르면 내년 3월 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물류단지는 물류단지시설용지 22만7천㎡(48.0%)와 지원시설용지 4만5천㎡(9.5%), 공공시설용지 20만2천㎡(42.5%) 등 모두 47만4천㎡ 규모로 조성된다.
물류단지는 평택항과 부산항을 잇는 경부축상 물류 요충지로, 편리한 교통망과 지리적 장점을 살리는 한편 태양광과 지열냉난방 등 신생에너지 기술의 도입으로 ‘친환경 GREEN 물류단지’로 조성된다.
도는 물류단지가 완공되면 국·내외 굴지의 대기업과 정보기술(IT), 전자부품 과련 첨단 물류기업들이 입주, 글로벌 선진 물류네트워크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물류단지가 본격 운영되면 연 86억원의 국세 및 지방세수에 증대가 예상되고, 신규 고용창출 및 유입인구는 4천170명, 임금유발효과는 연간 1천1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