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8개월 연속 흑자 행진

2010.10.28 21:14:06 11면

9월 40억6천만 달러… 전월比 18억7천만 달러 증가

경상수지가 수출 호조에 힘입어 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지속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전월(21억9천만 달러) 보다 18억7천만 달러 확대된 40억6천만달러 흑자를 기록, 지난 2월 이후 8개월째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237억3천만 달러로 확대됐다.

상품수지는 선박수출 호조 등으로 흑자규모가 전월 38억1천만 달러에서 56억7천만달러로 확대됐다.

서비스수지는 특허권 등 사용료 지급 증가로 적자 규모가 전월 17억8천만 달러에서 19억6천만달러로 증가됐다. 운수수지는 7억4천만 달러 흑자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나 특허권 등 사용료 지급 증가로 기타서비스수지의 적자규모가 전월 15억8천만 달러에서 17억7천만 달러로 확대됐다.

소득수지는 흑자 규모가 전월 6억1천만 달러에서 5억1천만달러로 1억달러 줄었고, 경상이전수지는 대외송금 지급이 줄어들어 적자 규모가 전월 4억5천만 달러에서 1억6천만달러로 축소됐다.

지난달 자본수지는 1억7천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면서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직접투자는 해외직접투자 증가와 외국인 직접투자 순유출 전환으로 순유출 규모가 전월의 12억5천만 달러에서 36억달러로 확대됐고, 증권투자는 외국인주식투자 순유입 전환에 힘입어 순유입 규모가 전월 14억1천만 달러에서 44억1천만 달러로 확대됐다.

파생금융상품은 전월 9천만달러 순유입에서 3억7천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 순유출로 돌아섰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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