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청사 광교이전 여부 연내 확정

2010.11.02 21:40:16 1면

경기도가 광교신도시 내 청사 이전 여부를 올해 안에 확정,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도의 청사 이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TF팀을 운영키로 하고 올해 안에 이전 여부와 시기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TF팀은 앞으로 청사 신축 이전 여부와 이전할 경우 시기 및 청사 규모, 추진 전략, 재원 마련 방안 등에 대한 종합 검토후 보고서도 작성할 계획이다.

도는 이 보고서를 김문수 지사에게 보고하고 공청회나 간담회 등을 통해 도의 방침을 최종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도는 또 공모를 통해 지난해 11월 선정된 신청사 디자인 설계 작품에 대해서도 도민 의견을 수렴, 수정 요구가 많을 경우 이를 설계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도가 청사 신축 이전 방침을 확정, 계획대로 추진하더라도 당초 계획보다 1~2년 늦어져 빨라도 2015년쯤 입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병호 기자 kb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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