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김장철 대비 농수축산물 특별단속

2010.11.14 20:55:51 10면

오늘부터 밀수 차단 ‘총력’

관세청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국민 건강에 위해한 김장재료의 밀수입과 부정수입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농수축산물 불법수입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관세청은 전국세관 117개반 684명의 조사원을 투입하며 고추, 마늘, 생각, 양파, 당근, 무, 파, 소금, 김치, 젓갈 등 주요 김장재료 10개 품목이 집중 단속 대상이 된다.

특히 컨테이너 안쪽에 고추를 넣고 입구를 다른 물건으로 가리는 일명 ‘커튼치기’와 컨테이너 안쪽에 김장재료를 압축해 들여오는 ‘심지박기’ 등 조직적 밀수입, 식품위생 등과 관련된 검사·검역을 피하는 부정수입, 저품질·저가 외국산 농수축산물을 국산으로 위장(둔갑) 판매행위, 국내외 가격차가 큰 농수산물의 저가신고를 통한 폭리행위 등을 중점 단속하게 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국민건강 및 식탁안전을 저해하는 불법수입에 대해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라며 “수축입 유관기관, 생산자·소비자단체로부터 불법수입과 관련된 피해사례를 수집하는 등 민·관 정보교류를 확대하고 필요시 합동단속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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